백제금동대향로 향 287 8ml SALE
백제금동대향로 향 287은『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전을 기념하며 한서형 향기작가와 국립부여박물관이 협업하여 백제의 향 문화 연구를 고증하고, 외래품 구입 문서「매신라물해」에 기록된 향 중에서 침향, 백단향, 훈육향, 감송향, 안식향, 계설향, 곽향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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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전, 국립부여박물관
'국보 중의 국보'
'백제문화의 정수'
'동아시아 최고의 향로' ...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인 백제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되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추운 겨울 날씨였다. 국립부여박물관 발굴 조사단은 작은 구덩이 속에서 뜻밖의 유물을 마주하게 된다. 긴급히 수습한 유물을 조심스레 살펴보던 발굴 조사단은 하나같이 탄성을 내뱉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발굴은 세기의 발견이었다.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주요 일간지의 1면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기사로 도배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4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3일간 진행한 특별 전시에는 6만 8천여 명이 백제금동대향로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백제금동대향로 열풍의 시작이었다. 

1993년 12월 12일,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 왕의 무덤으로 알려진 부여왕릉원(부여 능사리 고분군)의 서쪽 골짜기에 자리한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되었다. 

...

백제금동대향로는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 구조로 되어 있다. 물결을 박차고 힘차게 튀어 오르는 용, 용의 입에서 펼쳐지는 오밀조밀하고 아름다운 세상, 꼭대기에 살포시 내려앉은 봉황을 안정감 있게 배치하여 향로에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연꽃잎 한 장, 산봉우리 하나마다 86개의 얼굴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표현해 놓았다. 수풀에 숨어 있다 불쑥 튀어나오는 멧돼지의 다급한 표정, 느릿느릿 따라오는 사람을 뒤돌아보는 개의 발랄한 표정, 아름다운 곡조를 음미하는 악사의 황홀한 표정. 86개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백제인이 꿈꾼 이상세계의 평온함과 생동감을 물씬 느낄 수 있다. 

- 출처: 백제금동대향로 3.0 향을 사르다 도록, 국립부여박물관, 2023

2023년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12월 12일은 백제금동대향로가 우리 곁에 모습을 드러낸지 30년 되는 날입니다. 
특별한 날을 맞이하며 귀한 향을 작업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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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경이로움
백제금동대향로 향 287


먼동이 틀 무렵 고요히 세상에 내려앉아 
그윽하게 머물다 햇살 속으로 사라지는 안개처럼 
신비롭지만 편안하고, 정제된 화려함을 간직한 향

고요하고 묵직한 첫향이 고스란히 이어지며 오래도록 잔상이 남는 ‘백제금동대향로 향 287’의 향기는 화려하지만 기품을 간직한 백제의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 속 세계에 생생하게 표현된 86개의 얼굴 중 명상하는 사람을 모티브로 하여 초월적 세계를 상상했습니다.

* 백제금동대향로 향 287은 『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전을 기념하며 한서형 향기작가와 국립부여박물관이 협업하여 개발한 향입니다. 
백제의 향 문화 연구를 고증하고, 외래품 구입 문서 「매신라물해」에 기록된 향 중에서 침향, 백단향, 훈육향, 감송향, 안식향, 계설향, 곽향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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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향 287의 모티브가 되었던 '명상하는 사람'

백제금동대향로에는 86개의 얼굴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물에서 힘차게 튀어 오르는 용의 입에서 피어난 연꽃에는 물속이나 물가에 사는 동물이 표현되어 있다. 뚜껑인 산봉우리에는 산 속에 사는 동물과 하늘을 나는 새가 조화를 이루며, 정상에는  세상을 관조하는 듯한 표정의 봉황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다. 

백제금동대향로 속 세계에 생생하게 표현된 86개의 얼굴 중 
명상하는 사람과 고개를 숙인 새

얼굴 79
명상하는 사람
높은 바위 위에 두 손을 모아 가부좌를 하고 명상하는 모습이다. 
뒤에는 여러 그루의 나무를 표현하였다.

얼굴 80
고개를 숙인 새
향로 뚜껑의 가장 높은 다섯 개의 산봉우리 끝에 앉은 다섯 마리의 새 중 하나이다. 유일하게 고개를 숙여 바닥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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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국보 중의 국보 백제금동대향로의 향을 상상하며 떠올린 말

"검이불루 화이불치"
"俭而不陋 华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김부식의 < 삼국사기 >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이 15년 정월에 새로운 궁궐을 지었는데 이를 일컫는 말에서 유래했다. 이는 백제 궁궐의 기품을 간직한 단아함과 천박하지 않은 고상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7개의 배기공, 7가지 향료

백제금동대향로에 향을 사르면 향기로운 연기가 박산 사이사이를 휘감고 봉황의 가슴으로 힘차게 뻗어 올라가며 황홀경을 연출합니다.
총 12개의 향연 구멍 중 7개의 배기공을 향으로 표현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료이자 천상의 향기라 불리는 침향과 백단향, 영혼이 높이 비상하도록 돕는 영적인 훈육향과 마음을 자비로 채워 평온으로의 회복을 돕는 감송향, 신성한 치유를 돕는 안식향이 흐트러진 마음을 정화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계설향과 에너지를 북돋우는 곽향이 어우러지며 향을 맡는 것만으로 지혜의 길에 이르는 명상 상태를 경험하도록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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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를 섬세하게 새긴 향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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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3.0 특별전을 기념하게 위해 제작한 백제금동대향로 향갈피를 선물로 드립니다. 



"
백제 문화와 하늘에 바치는 고귀한 시이자 오래된, 오래될 경이로움을 담은 
‘백제금동대향로 향 287’로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아름다운 기도를 올리고 
백제 성왕의 고매한 삶과 숭고한 포부를 기리고자 합니다.

수천 년간 치유가 필요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다독여준 귀한 향이 
향기로운 숨으로 들어와 우리의 기억에 새겨질 때, 
백제금동대향로의 고귀한 아름다움과 함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향기작가 한서형



사용방법 
- 공간에 분사 후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합니다. 명상에 활용하기 좋은 향입니다. 
- 향갈피에 향을 분사하여 원하는 공간에 두면 은은하게 향이 납니다. 
  구멍을 뚫어 걸어두어도 좋답니다. 
-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공간에 분사하여 사용하면 공간을 향기롭게 채워줍니다.
- 차에서 내릴 때 분사해두면, 다음에 다시 탈 때 은은한 향을 즐기실 수 있어요.

사용상 주의사항 
- 피부가 민감하거나 손상된 사람은 제품을 장기간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용기를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어린이 손에 닿지 않게, 직사광선이나 열기를 피해 보관하세요. 
- 내용물이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깨끗한 물로 씻고 이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 용기가 넘어진 채로 방치되면 용액이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밀폐된 공간이나 장시간 사용 시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세요. 
- 하얀색 침구류에 다량 분사 시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가죽이나 실크 등 고급 소재, 밝은 컬러의 패브릭에 분사하면 이염 및 변형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응급처치 
-  피부 자극 반응 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 용기를 지참하여 전문의에게 상담하세요.
- 흡입하여 호흡이 어려워지면,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호흡하기 쉬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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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제공고시
품목 및 제품명 백제금동대향로 향 287
용도 및 제형 일반용(실내공간용), 분무기형
제조연월 제품 별도 표기
유통기한 24개월
중량․용량․매수 8ml, 50ml
효과․효능 제품 별도 표기
수입자 해당없음
제조국 및 제조사 코리아씨에스알
어린이 보호포장 대상 제품 유무
제품에 사용된 화학물질 명칭 제품 별도 표기
사용상 주의사항 제품 별도 표기
안전기준 적합확인 신고번호(자가검사번호) 또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승인번호 CB19-12-0974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031-58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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