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미술과 디자인 축제
제주 아트 디자인 페스타
Jeju art design festa
올 가을 제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미술과 디자인의 축제가 펼쳐진다. 제주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10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주 아트 디자인 페스타 2021(약칭 자드 페스타 2021)’. 기존의 아트페어나 아트앤디자인페어가 소비자가 미술가의 작품이나 디자이너의 제품을 구입하는 장터의 기능에 머물렀다면, ‘자드 페스타’는 여기에 미술가나 디자이너, 소비자의 참여 기능이 강화된 페어의 진화된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드 페스타’의 주무대인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4만 평 대지에 139채의 독채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한라산, 북쪽으로는 이호테우해변이 보이고, 주변에는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는 무수천이 흐른다. 녹나무를 뜻하는 캠퍼트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구에는 200년 된 녹나무가 서 있다. 자연 속 힐링 하우스라 부를 만하다. ‘자드 페스타’가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다.
한 집, 한 집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보며 ‘자드 페스타 2021’에 동참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집, 당신의 시간, 그 누군가의 공간을 공유하다’는 이번 ‘자드 페스타’의 주제에 가 닿을지 모른다. 내 핸드폰으로 그 공간 속 작품을 만든 미술가와 조우할 수도 있다. 그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나만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 집에서 집으로 발길을 옮기는 동안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는 덤이다.
JAD festa 2021 공예 스페셜 존을 위한 향기작가 한서형의 여섯 가지 향기
어떤 공간을 떠올릴 때 가장 극적으로 기억되게 하는 장치 중 하나가 바로 향이다.
최고의 공예작품들을 직관적인 컬러 컨셉으로 구성한 자드페스타 2021 스페셜존에 향기작가 한서형이 각각의 컬러를 재해석한 향기 작품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눈에 보이는 오브제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공기와 분위기를 통해 선보일 향기 예술의 세계관. 자연으로부터 온 재료와 자연이 준 영감으로 만든 향기가 선물하는 매혹적인 순간은 시각으로 작품을 보는 내내 후각으로 향기 예술을 감상하는 공감각적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한서형 작가는 향에 좋은 에너지를 담기 위해 정화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향을 만든다.숨결을 따라 향을 느낄 때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어떤 에너지로 물든다면 그것이 단연코 좋은 것이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서.
‘자드 페스타 2021’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아트디자인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주아트디자인페스타조직위원회의 이동임 위원장은 2014년 중국 최대 규모의 디자인 페어인 ‘디자인 베이징’을 설립, 8년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인물. 향후 ‘자드 페스타’의 목표를 중국과 화교권 동남아 미술과 디자인 시장 공략으로 설정했다.
· 제주 아트 디자인 페스타 2021 Jeju Art Design Festa 2021
· 주최 : 제주특별자치도
· 주관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아트디자인페스타조직위원회
· 일정 : 2021. 10. 8 (금) ~ 10 (일)
· 장소 :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제주시 해안마을서4길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