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창: 사물의 초상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4. 11. 22. - 2025. 3. 30.

한국 현대 사진의 선구자 구본창, 그가 선택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거대 · 미시 서사에 주목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한국성과 아시아적 정서에 주목하는 ACC FOCUS < 구본창: 사물의 초상 >전

구본창 작가는 1980년대 초반 독일 유학을 마치고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순수사진과 광고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발표한 많은 작품들 중 주요 사물 연작을 소개합니다. 영상과 설치를 더한 161점의 작품과 작가가 직접 수집한 오브제 50점,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그가 선택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거대서사와 미시서사에 주목하고 그 안에 깃든 한국성과 아시아적 정서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작품 속에서 작가가 전달하는 사물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 위에 우리의 이야기를 덧입힐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랍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번 전시에는 향기작가 한서형이 구본창 작가의 < 비누 연작 >을 재해석한 조향 작품을 함께 전시합니다.

• 2024 ACC 포커스 < 구본창: 사물의 초상 >

• 2024. 11. 22. - 2025. 3. 30.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3, 4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